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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아트센터 개관 19주년 기념 공연 "마르지않는것" 공연합니다!

2013-02-22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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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것』“전쟁이 끝나고 돌아오면 뭐하고 싶어?”



극단예전은 예전아트홀 개관 19주년기념으로 일본 극단 기죠 후케이(机上風景)의 대표이자 희곡/연출가인 후루카와 다이스케(古川大輔)의 작품「마르지 않는 것」을 2013.3.12(화)~4.7(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순수 민간단체의 교류전으로 극단 예전과 극단 기죠 후케이(机上風景)가 같은 작품을 같은 무대에 공연함으로써 단순한 일차적 교류가 아닌 동경과 대구를 잇고 극단 예전과 극단 기죠 후케이(机上風景)를 잇는 아주 의미 깊은 공연이라 하겠다. 「마르지 않는 것」은 한국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 단순한 무대와 이야기 속에 깊고 섬세한 인간관계를 그려내는 후루카와 다이스케의 역량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배우들 또한 고요하고 사실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하나의 작품으로 다른 나라의 연출과 배우를 통해 어떻게 무대에서 그려질지 기대된다. 극단 예전은 <마르지 않는 것>이라는 작품을 통해 일본과 대구의 연극적 성향을 비교,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을 대구 시민들께 선사하고자 한다.


그 동안 지역연극의 메카로서 극단 예전은 200여회에 걸친 풍성한 공연을 해왔고, 여러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1994년 공평동에서 <계산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2013년도 “소통”이라는 화두로 풍성한 선물보따리를 안고 여러분에게 한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아무쪼록 이 선물보따리를 너 나 할 것 없이 자리하여 나누어 가지시길... 감사합니다.





<마르지 않는 것> 줄거리


전쟁터에 가족을 보내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여인들.


오로지 편지로만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다. 세월이 흘러도 전쟁은


끝날 줄 모르고 무의미한 집단거주지의 삶은 계속되는데, 어느 날


전쟁이 곧 끝난다는 중대장의 편지가 와 모두 기뻐하며 가족이 돌아


오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한다.


얼마 후 한 병사가 거주지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가 가져온 소식은 거주지 내 여인들의 가족이 얼마 전의 전투에서 모두 죽었다는 것이다. 실의에 젖어 지내던 며칠 후 결혼 한 지 얼마 안 돼 남편을 전쟁터로 보낸 여인이 자살을 한다. 분노한 여인들은 전쟁터로 나가 싸우기로 결심하고 입대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공연일정


극단 예전 3.12~4.4 / 평일 오후8시, 주말 4시,7시(월요일 공연없음)


극단 기죠후케이(机上風景) 4.6~4.7 / 6일(토) 4시,7시 7일(일) 3시


공연장소 예전아트홀


입장료 현매 30,000원


전화예매 20,000원


인터넷회원 할인(cafe.daum.net/YJart) 20,000원


공연문의 : 424-9426